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공익법인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민창기)와 ‘희망나눔 건강증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승연 의료원장을 비롯해 민창기 이사장, 조광규 부이사장, 김민기 고문, 허송희 사무처장, 임재중 주무과장이 참석해 건강증진 협약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공유하며 상호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의료원과 협약을 맺은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는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에 기초한 생명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 비영리 단체다. 장기기증에 대한 홍보 및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의료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회원 5천여 명과 회원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종합검진특별우대, 장례식장 시설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의료혜택과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창기 이사장은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의료원과 건강증진 협약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애쓰고 계신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회원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